“아베, 朴대통령에 국제회의 활용한 후속회담 제안”

“아베, 朴대통령에 국제회의 활용한 후속회담 제안”

입력 2015-11-03 13:47
업데이트 2015-11-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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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보도…”가을 다자회의때 한·중과 정상회담 모색”내년 한중일 정상회담 의장국 일본, 상반기 개최로 조율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향후 열릴 다자 국제회의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후속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NHK가 3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달 중 열릴 주요 20개국 정상회의(15∼16일·터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18∼19일·필리핀), 아세안+3 정상회의(21∼22일·말레이시아) 등 한중일 정상이 나란히 참석하는 회의 기회를 활용, 한·중과 정상회담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이와 관련, 아베 총리는 2일 서울에서 열린 박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때 “국제회의 등의 기회를 통해 이와 같은 논의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NHK는 전했다.

아베 총리는 또 2일 밤 일본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 1일 열린 중일 정상회담때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에게 다자회의를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사실을 소개했다.

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내년 한일중 정상회담 의장국인 일본이 내년 상반기 중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일정대로 되면 박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 중 취임 이후 처음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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