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이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다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NOAA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기온은 화씨 54.4도(섭씨 12.4도)로, 20세기의 평균 기온보다 2.4도 높았다.
이는 기상관측을 시작한 1880년 이래 두 번째 높은 기온이다. 가장 무더웠던 해는 2012년이다.
특히 엘니뇨 현상으로 이상 고온을 보인 지난해 12월의 경우 평균기온이 화씨 38.6도(섭씨 3.7도)를 기록하며 37.7도였던 1939년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기온은 20세기의 12월 평균기온보다 6도 높은 것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동부를 중심으로 미국 주요 지역에서는 초여름 날씨가 지속됐다.
NOAA는 “연간 평균기온이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20세기의 평균기온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기온에 관한 NOAA의 분석 자료는 오는 20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NOAA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기온은 화씨 54.4도(섭씨 12.4도)로, 20세기의 평균 기온보다 2.4도 높았다.
이는 기상관측을 시작한 1880년 이래 두 번째 높은 기온이다. 가장 무더웠던 해는 2012년이다.
특히 엘니뇨 현상으로 이상 고온을 보인 지난해 12월의 경우 평균기온이 화씨 38.6도(섭씨 3.7도)를 기록하며 37.7도였던 1939년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12월 기온은 20세기의 12월 평균기온보다 6도 높은 것이다.
실제 지난해 12월 동부를 중심으로 미국 주요 지역에서는 초여름 날씨가 지속됐다.
NOAA는 “연간 평균기온이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20세기의 평균기온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기온에 관한 NOAA의 분석 자료는 오는 20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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