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골프박물관에 전시된 김인경 ‘핑크색 한화 모자’

영국 골프박물관에 전시된 김인경 ‘핑크색 한화 모자’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8-09 17:23
업데이트 2017-08-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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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첫 ‘메이저 퀸’에 오른 김인경(29)의 모자가 영국 골프 박물관에 전시됐다.

‘브리티시 골프 박물관’은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케이스에 들어온 우리의 새 소장품을 알아보시겠습니까? 이 밝은 핑크 모자는 누가 썼을까요?”라는 문구와 함께 한 모자가 전시된 사진을 게시했다.
김인경 핑크 모자
김인경 핑크 모자 [영국 골프박물관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바로 김인경이 대회 최종 라운드 때 썼던 핑크색 한화 모자.

1990년에 문을 연 브리티시 골프 박물관은 세계 골프 규칙을 제정하는 영국 왕립골프협회(R&A)가 세운 곳이다.

‘골프의 발상지’로 불리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 위치했다. R&A 역시 세인트앤드루스에 있다.

세인트앤드루스에선 1400년대부터 골프 경기가 열렸던 곳으로 전해진다.

박물관엔 전 세계 남녀 골프를 망라한 자료가 전시돼 있다.

브리티시오픈 역대 우승자와 세인트앤드루스 골프장에서 우승한 선수들을 따로 모아 조명한 공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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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찾은 메이저퀸의 키스
5년만에 찾은 메이저퀸의 키스 김인경이 6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막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김인경은 이날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오르며 그리던 메이저퀸의 꿈을 이뤘다. 2017-08-07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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