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추가 수습 시신 1구는 헝가리인 남성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추가 수습 시신 1구는 헝가리인 남성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6-07 07:47
업데이트 2019-06-0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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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참사 지점인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수색요원들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 모습. 2019.6.4 연합뉴스
사진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참사 지점인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수색요원들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 모습. 2019.6.4 연합뉴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사고 지점에서 약 4㎞ 하류에 있는 서버드 사그 다리 부근에서 발견됐던 시신 1구의 신원이 헝가리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이 밝혔다.

헝가리 경찰 경비정은 6일(현지시간) 오후 6시 25분쯤 다리 인근에서 시신을 수습, 신원 확인 작업을 벌였다.

신원이 확인된 헝가리인 남성이 허블레아니호의 선장인지 승무원인지는 공식 확인되진 않았다.

다만 현지 언론들은 승무원이라고 전했다.

헝가리 당국은 허블레아니 사고 관련 헝거리인이라고만 밝혔다.

지난달 29일 추돌 사고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에는 관광객, 가이드 등 한국인 33명과 선장, 승무원 등 헝가리인 2명이 타고 있었다.

당시 사고로 7명은 구조됐으나 7명은 현장과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사 수색 결과 6일까지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모두 18명이며 실종자는 8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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