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64) 신임 일본 경제산업상이 25일 오후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0/26/SSI_20191026093159_O2.jpg)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64) 신임 일본 경제산업상이 25일 오후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0/26/SSI_20191026093159.jpg)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64) 신임 일본 경제산업상이 25일 오후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수출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일본 경산성은 한국 대법원의 징용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 조치로 지난 7월부터 한국 기업의 일본 의존도가 높은 불화수소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에 대해 안보상 이유를 들어 수출 규제를 해왔다.
26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가지야마 신임 경산상은 전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군사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수출관리를 적절히 한 것인데, WTO 협정 위반으로 제소당했다”면서 “그런(WTO 협정 위반) 지적은 전혀 맞지 않는다. 일본 입장을 확실하게 주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9월 이 같은 수출 규제가 자유무역 원칙에 어긋난다며 일본을 WTO에 제소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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