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프랑스, 러 화물선 영불해협서 나포”

[속보] “프랑스, 러 화물선 영불해협서 나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2-26 21:29
업데이트 2022-02-26 21: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프랑스 해군 군함. 연합뉴스
프랑스 해군 군함. 연합뉴스
프랑스군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로 향하던 러시아 화물선을 영불해협에서 나포했다고 AFP와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해군은 이날 프랑스 루앙을 떠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러시아 선적의 화물선 ‘발틱리더호’ 을 나포했다. 이 화물선에는 자동차가 실려있었다.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가한 뒤 화물선이 붙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FP통신은 이 화물선이 유럽연합(EU)이 제재를 가한 러시아 기업 소속으로 추정된다고 프랑스 관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 화물선은 나포 후 프랑스 해군에 이끌려 불로뉴쉬르메르항으로 이동했다고 이 관리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이 나포에 대한 해명을 프랑스 당국에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김유민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