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136kg의 여성이 말싸움 도중 남자친구를 살해한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트위터 캡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8년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살인 사건이 재조명됐다.
2018년 12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44세 여성 윈디 토마스는 몸무게 136kg에 알코올 중독자였다.
그는 2년 넘게 교제하고 있는 남자친구 키노 버틀러와 함께 살고 있었다.
사건 당일에도 술을 마신 그녀는 코카인을 구입하려 했다. 하지만 키노는 그녀가 마약을 사지 못하게 했고 이로 인해 말싸움이 벌어졌다.
말싸움은 점차 격해졌고 토마스는 버틀러의 가슴 위에 올라탔다. 당시 버틀러는 54kg에 불과했고, 136kg에 달하는 여자친구의 몸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숨졌다.
당초 그녀는 4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아야 했지만, 술에 취해 부주의했다고 주장하면서 형량이 줄었다.
버틀러의 여동생 산드라 진 버틀러는 “토마스는 40년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아야 한다. 그녀는 살아있을 자격이 없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