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韓남성, 멕시코서 뺑소니사고로 사망

30대 韓남성, 멕시코서 뺑소니사고로 사망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2-20 15:32
업데이트 2023-02-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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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운전자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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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현지에서 한 한국인 남성이 뺑소니 사고로 사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밀레니오 캡처
멕시코 현지에서 한 한국인 남성이 뺑소니 사고로 사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밀레니오 캡처
멕시코 현지에서 한 한국인 남성이 뺑소니 사고로 사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한국시간) 멕시코 밀레니오, 엘시글로데토레온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쯤 한국인으로 확인된 남성 A(37)씨가 미국 접경 코아우일라주 토레온 시내 중심가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

당시 A씨는 지인 4명과 함께 왕복 4차선인 크리스토발 콜론 도로를 건너던 중 빠른 속도로 달리던 승용차에 치였다. 가해 차량은 그대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의료기관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현지 매체는 A씨에 대해 토레온의 변두리에 위치한 호텔에서 같은 국적의 친구들 몇 명과 함께 묵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 이후 구호 조처 없이 떠난 승용차 운전자에 대해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도 영사를 보내 필요한 현장 지원을 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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