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절단’ 美 유명래퍼 존슨, 영구 性장애

‘남성 절단’ 美 유명래퍼 존슨, 영구 性장애

입력 2014-04-18 00:00
업데이트 2014-04-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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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성기를 훼손하고 투신자살을 시도해 대중음악계에 충격을 안긴 미국의 유명 래퍼 안드레이 존슨(예명 크리스 베어러)이 응급처치 덕에 목숨을 부지했으나 성 기능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은 17일(현지시간) 존슨의 의료진이 그의 절단된 성기를 접합하는 데 실패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연예 전문 매체 TMZ는 존슨이 전날 새벽 캘리포니아주 노스할리우드의 아파트 2층 발코니에서 몸을 던진 직후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 성기는 이미 가망이 없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자해 동기에 대해 존슨의 지인들은 “마약과 관련이 없다. 정신 질환이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존슨이 자살 시도 전날 새 뮤직비디오를 발표한 점을 들어 과도한 신곡 스트레스가 자살 충동을 일으킨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그룹 ‘노스스타’의 멤버인 존슨은 힙합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우탱클랜’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RZA가 키웠으며, 현재 우탱클랜과 활동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의 자해 소식에 우탱클랜은 소셜미디어에 “부모의 지도를 요함: 과장 보도를 믿지 마라. 이 X은 우탱 브랜드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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