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촬영사진으로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군달링에서 본 시나붕 화산의 용암 분출 모습.
군달링=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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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시나붕(3,460m) 화산이 폭발 조짐을 보여 주민 2만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에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후 100차례 이상 시나붕 화산이 분출해 5,000m 상공까지 연기가 치솟고 용암이 주변 몇 ㎞까지 흘렀다”며 “인근 마을 주민 6,300가구 2만여명의 주민들이 32개 대피소로 피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산분출로 화산 주변 5∼7㎞까지 모든 주민의 활동이 금지됐고, 금지 구역이 확대될 경우에 대비, 재난관리청이 그에 따른 비상대책을 신속히 마련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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