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 홈페이지 캡처

ANI 통신
BB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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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르주 경찰은 모녀가 사는 집에 침입해 이런 짓을 저지른 두 남성을 체포하고 다섯 남성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28일 전했다. 피해 어머니는 “막대기들로 심하게 맞았다. 온 몸에 상처를 입었고 우리 딸도 여러 군데 상처를 입었다”고 ANI통신에 밝혔다. 남성들이 딸을 강간하려 하자 어머니가 드잡이를 벌이며 이를 막은 것이 화근이었다. 주 여성위원회는 더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주에서 이런 일이 처음 발생한 것도 아니다. 지난 4월에는 10대 소녀가 강간 시도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얼굴에 산(酸) 공격을 당했다.
인도에서는 2012년 델리의 버스에 탄 여학생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이 터진 뒤 계속해서 성폭력 범죄가 터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린이들을 노린 성범죄가 잇따라 정치적 논란을 일으켰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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