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미 초반부터 중국경제 신뢰회복 세일즈 시동…”투자 안전”

시진핑, 방미 초반부터 중국경제 신뢰회복 세일즈 시동…”투자 안전”

입력 2015-09-23 10:53
수정 2015-09-23 11: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에서의 정상외교와 뉴욕 유엔총회 참석에 앞서 시애틀에 먼저 들렀다. 경제외교로 일정을 시작한 것이다.

시 주석은 도착 첫날인 22일 미중 상공회의소를 방문, 재계 지도자들과 만난데 이어 23일 양국 기업 15개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미·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보잉 본사 방문, 미중 인터넷산업포럼 참석하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만찬도 갖는다. 중국경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다.

경기둔화와 증시폭락 사태 등으로 중국 경제를 바라보는 불안한 시선을 거둬들이고 대(對) 중국 투자의 안전성과 개방성을 보장하는 역할을 자처한 것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시 주석이 외국인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한편 중국시장의 개방을 더 확대해나가고 이들의 중국 투자는 안전하다는 점을 확약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줄곧 중국 경제가 회복세에 있으며 해외 투자자들에 대한 문호를 더 확대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던 터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