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9분(현지시간) 충칭 장베이국제공항에서 충칭발 린즈행 시짱(티베트)항공 TV9833편 여객기가 이륙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활주로를 이탈했고, 이로 인해 기수(機首) 왼쪽에 불이 붙었다.
공항 측은 “승객 113명과 승무원 9명 등 모든 탑승자는 안전하게 대피했다”며 “그 중 경상을 입은 40여명의 승객은 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공항은 현재 이·착륙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고 원인은 규명중이라고 전했다.
AFP·로이터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