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사고로 머리를 다쳐 사경을 헤매는 ‘포뮬러 원(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가 스키헬멧에 영상 카메라를 부착했던 것으로 드러나 사고원인 규명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수사 당국의 한 관계자는 3일(현지시간) 사고 당시 슈마허의 헬멧에 영상 카메라가 부착돼 있었으며 이를 확보해 녹화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슈마허와 함께 스키를 탔던 10대 아들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고 말했다.
슈마허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가 코스를 벗어나며 바위에 머리를 부딪쳐 중태에 빠졌다.
F1에서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슈마허는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이날 병상에서 45번째 생일을 맞았다.
연합뉴스
프랑스 수사 당국의 한 관계자는 3일(현지시간) 사고 당시 슈마허의 헬멧에 영상 카메라가 부착돼 있었으며 이를 확보해 녹화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슈마허와 함께 스키를 탔던 10대 아들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고 말했다.
슈마허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가 코스를 벗어나며 바위에 머리를 부딪쳐 중태에 빠졌다.
F1에서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슈마허는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이날 병상에서 45번째 생일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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