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자국 방산업체가 러시아에서 진행하는 가상 전투 훈련 센터 설립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독일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현재 상황을 고려해서 정부는 국내 기업이 러시아에서 군사 훈련 센터를 건설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가상 전투 센터는 독일의 방산 업체인 라인메탈사가 러시아 뮬리노 시험장에 건설하기로 러시아 정부측과 지난 201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센터는 연간 3만명의 군인을 훈련할 수 있는 시설로, 군수 시설 수출 금액이 1억 유로(한화 1천480억원)에 달한다.
연합뉴스
독일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현재 상황을 고려해서 정부는 국내 기업이 러시아에서 군사 훈련 센터를 건설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가상 전투 센터는 독일의 방산 업체인 라인메탈사가 러시아 뮬리노 시험장에 건설하기로 러시아 정부측과 지난 2011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 센터는 연간 3만명의 군인을 훈련할 수 있는 시설로, 군수 시설 수출 금액이 1억 유로(한화 1천48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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