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후안 카를로스 국왕이 2일(현지시간) 퇴위를 결정했다고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가 밝혔다.
라호이 총리는 “카를로스 국왕이 퇴위 의사와 함께 왕위 승계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후계자는 펠리페(45) 왕세자다.
39년간 재위한 카를로스 국왕은 최근 딸인 크리스티나(48) 공주의 비리혐의가 불거지면서 인기가 떨어졌다.
연합뉴스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국왕(오른쪽)과 여왕 소피아(Sofia)
라호이 총리는 “카를로스 국왕이 퇴위 의사와 함께 왕위 승계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후계자는 펠리페(45) 왕세자다.
39년간 재위한 카를로스 국왕은 최근 딸인 크리스티나(48) 공주의 비리혐의가 불거지면서 인기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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