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푸틴, 우크라 점령지 마리우폴 전격 방문

[속보] 푸틴, 우크라 점령지 마리우폴 전격 방문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3-19 14:35
업데이트 2023-03-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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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크림반도 병합 9주년을 맞아 세바스토폴을 전격 방문, 미하일 라즈보자예프(왼쪽) 세바스토폴 시장과 함께 헤르소네소스 타우리카 역사고고학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2023.3.18 크렘린 제공 AP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크림반도 병합 9주년을 맞아 세바스토폴을 전격 방문, 미하일 라즈보자예프(왼쪽) 세바스토폴 시장과 함께 헤르소네소스 타우리카 역사고고학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2023.3.18 크렘린 제공 AP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남부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군 사령부를 찾았다고 19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렘린은 푸틴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통합사령관과 다수 군사령관의 보고를 들었다”고 밝혔다. 게라시모프 통합사령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7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함께 한 차례 사령부를 방문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지난해 5월 점령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 마리우폴도 시찰차 방문했다.

그는 헬기를 타고 마리우폴에 도착해 직접 차를 몰고 마리우폴을 돌며 주민들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전날엔 크림병합 9주년을 맞아 극비리에 크림반도를 찾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크림반도 서남부 항구도시 세바스토폴까지 직접 차를 운전해서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가 임명한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화상 회의로 대통령에게 보고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직접 왔다”며 “우리나라에는 놀라운 지도자가 있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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