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韓국방과 미소로 악수’ 비판에 “인사는 별개다”

日방위상, ‘韓국방과 미소로 악수’ 비판에 “인사는 별개다”

입력 2019-06-07 18:19
업데이트 2019-06-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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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은 최근 한국의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담하면서 웃는 얼굴로 악수한 것을 놓고 자국 내에서 비판이 제기되자 인사는 기분 좋게 하는 것이 자신의 원칙이라고 밝혔다고 아사히신문이 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정 장관과 웃는 얼굴로 악수한 것에 대해 이날 “(의견)교류와 인사는 전혀 다르다”며 “만날 때도 헤어질 때도 ‘기분 좋게’라는 것이 내 모토다. 전혀 문제없었다”고 말했다.

정 장관과 이와야 방위상은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비공식 회담하고 냉각된 국방 교류의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집권 자민당 등에선 당시 이와야 방위상이 웃는 얼굴로 악수한 사진 등이 보도되자 비판이 나왔다.

지난 5일 열린 자민당 국방부회(위원회) 등 합동회의에선 ‘레이더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 문제의 진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와야 방위상이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 임한 점과 정 장관과 웃는 얼굴로 악수한 점 등을 문제시하는 의견이 나왔다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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