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최근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소녀들을 포함해 여성 60명 이상을 또 납치했다고 현지의 한 관리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들 여성은 보코하람이 지난주 보르노주(州) 담보아 지역의 한 마을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피랍됐다고 피란을 떠난 이 지역 거주민들이 전했다. 당시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적어도 30명 이상이 숨졌다.
수도 아부자에 있는 나이지리아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밤 트윗을 통해 “보르노주에서 소녀들이 피랍됐다는 몇몇 보고들을 더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담보아 지역의 한 고위 관리는 익명으로 “60명 이상이 테러분자들에게 강제로 끌려갔다”고 확인했다.
앞서 지난 4월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다’라는 뜻의 보코하람은 보르노주 치복시(市)에서 200명 이상의 여학생을 납치하면서 국제사회의 분노를 샀다.
연합뉴스
이들 여성은 보코하람이 지난주 보르노주(州) 담보아 지역의 한 마을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피랍됐다고 피란을 떠난 이 지역 거주민들이 전했다. 당시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적어도 30명 이상이 숨졌다.
수도 아부자에 있는 나이지리아 국방부는 23일(현지시간) 밤 트윗을 통해 “보르노주에서 소녀들이 피랍됐다는 몇몇 보고들을 더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담보아 지역의 한 고위 관리는 익명으로 “60명 이상이 테러분자들에게 강제로 끌려갔다”고 확인했다.
앞서 지난 4월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다’라는 뜻의 보코하람은 보르노주 치복시(市)에서 200명 이상의 여학생을 납치하면서 국제사회의 분노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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