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갑부’ 루이비통 회장의 장녀… 디올 새 CEO

‘최고 갑부’ 루이비통 회장의 장녀… 디올 새 CEO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입력 2023-01-12 22:00
수정 2023-01-13 00: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루이비통 출신의 델핀 아르노
인사 발표 후 주가 최고가 경신

이미지 확대
델핀 아르노 AFP 연합뉴스
델핀 아르노
AFP 연합뉴스
세계적인 명품인 크리스찬 디올의 새 최고경영자(CEO)에 베르나르 아르노(74)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의 장녀가 임명됐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이날 발표한 자회사 인사에서 맏딸인 델핀 아르노(48)를 디올 CEO로 낙점했다. 델핀은 루이비통에서 10년 정도 요직을 맡아 와 이번 CEO 임명이 아르노 회장의 승계 작업의 일환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사 발표 직후인 이날 LVMH 주가는 2%나 뛰어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아르노 회장의 최측근인 마이클 버크(66)도 루이비통 CEO에서 물러나 고문 역할을 맡게 됐다. 신임 루이비통 CEO로 디올을 이끌던 피에트로 베카리가 이동했다.

LVMH는 시총 3800억 유로(약 509조 1000억원)인 유럽 최대 상장사로, 아르노 회장은 지난달 기준 순자산 1708억 달러(222조원)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제치고 세계 갑부 1위에 올랐다.



2023-01-1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