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책꽂이]

입력 2010-01-23 00:00
업데이트 2010-01-23 00: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육주 홍기삼과 나(신경림·윤흥길 외 지음, 생각의 나무 펴냄) 문학평론가 홍기삼의 고희를 기념하는 회고록. 김홍신, 신경림, 윤흥길, 이근배, 정희성 등 동료와 선·후배 문인들이 곁에서 지켜본 홍기삼의 문학과 삶에 대해 썼다. 대학시절의 인연, 문단 활동의 에피소드 등도 담겼다. 회고록과 함께 신작 평론집 ‘민족어와 한국문학’도 나왔다. 각 1만 8000원.

●농담의 세계(조중의 지음, 휴먼앤북스 펴냄) 3년 동안의 가뭄으로 고통받는 상상의 공간 ‘동주시’를 배경으로 현실 정치의 타락과 위선을 날카롭게 풍자했다. 목이 말라 죽은 이무기, 사람을 잡아 먹는 나무, 시정잡배가 끼어들어 엉망이 된 국회 등 농담처럼 전개되는 이야기 속에 뼈저린 현실감각이 숨어 있다. 1만원.

2010-01-23 20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