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2-04 00:00
업데이트 2010-02-04 00: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나이별로 본 여사님

-남편이 외박을 했다.

20대 : 너 죽고 나 살자고 달려든다.

30대 : ‘일 때문에 그랬겠지.’ 하며 이해하려 든다.

40대 : 외박한 사실조차 모른다.

-시장에 가서 물건값을 깎았다.

20대 : 아잉~ 아저씨이~ 좀 깎아주세용~~

30대 : 아저씨 자주 올 테니까 깎아주실 거죠?

40대 : “그냥 만원에 줘요.” 하고 가져가 버린다.

-모처럼 만에 남편과 외식을 했다.

20대 : 그냥 들어갈 수 있냐며, 호프집으로 2차 간다.

30대 : ‘주부가요열창’ 보며 연마한 노래실력을 노래방에서 과시한다.

40대 : 연속극 할 시간이라며 빨리 집에 가자고 한다.

-임신을 했다.

20대 : 남편이 좋아서 업고 동네 한 바퀴 돈다.

30대 : 애 하나 더 생겨서 시들했던 부부관계가 회복된다.

40대 : 왜 실수했냐고 남편을 프라이팬으로 들들 볶는다.
2010-02-04 18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