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보컬’ 로니 제임스 디오 별세

‘전설의 보컬’ 로니 제임스 디오 별세

입력 2010-05-17 00:00
수정 2010-05-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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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 밴드 ‘블랙 사바스’의 보컬이었던 로니 제임스 디오가 별세했다.향년 67세.

 AP통신은 디오의 아내 웬디 디오의 말을 인용해 그가 16일 오전 7시 45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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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사바스’의 보컬 로니 제임스 디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블랙 사바스’의 보컬 로니 제임스 디오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디오는 블랙 사바스의 적자임을 자처하며 그룹 최고 앨범의 이름을 딴 ‘헤븐 앤드 헬’이란 밴드를 구성,투어 공연을 마친 직후인 지난해 여름 자신이 위암으로 투병 중이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헤비메탈 밴드인 ‘레인보우’의 리드 싱어로 1975년 명성을 얻었으며 1980년 블랙 사바스에 오지 오스본을 대신해 보컬로 합류,비평가들로부터 역대 최고의 헤비메탈 앨범 중 하나로 평가받는 ‘헤븐 앤드 헬’ 앨범에 참여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밴드 ‘디오’로 솔로 활동에서도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그가 남긴 유명한 곡들은 ‘헤븐 앤드 헬’을 비롯해 대부분 선과 악 사이의 갈등와 관련된 것들이 많고 ‘네온 나이츠’ ‘킬링 더 드래곤’ ‘스타게이저’ 등도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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