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7-09 00:00
수정 2010-07-0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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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갈 구멍

초대형 쇼핑센터에 도둑이 들었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이 비상 출동했다. 그러나 도둑은 거미줄같이 삼엄한 경계망을 뚫고 유유히 사라졌다.

고참 : “아니 어떻게 했기에 놓쳤어, 이 멍청아 ! 출구를 다 막으라고 했잖아. 짜샤!”

신참 : “출구는 분명히 다 막았습니다. 그런데 아, 글쎄 그 놈이 입구로 도망갔지 뭡니까?”

●이런 술집 어떠세요?

출근을 했는데도 아직 술이 깨지 않은 나에게 옆자리 동료가 묻는다.

“아니 이 친구야! 어디서 얼마나 마셨기에 아직까지 술 냄새야?”

“어젯밤에 아주 죽여 주는 데서 한잔 펐어. 손님은 나 하나인데 여자가 셋씩이나 있는 곳에서.” “아니, 그런 데가 있었어?”

“돈도 거의 안 들고 서로 자기가 따르겠다고 싸우지. 그거 다 받아 마시느라고.”

“아니, 거기가 어딘데? 나도 알려줘.”

“응, 우리집. 나 여자 셋하고 살거든. 울 마누라하고 딸 둘.”
2010-07-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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