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열국지·또하나의 로마인이야기’ 추천

박근혜, ‘열국지·또하나의 로마인이야기’ 추천

입력 2010-08-01 00:00
업데이트 2010-08-01 15: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일 자신이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며 ‘열국지’와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를 추천했다.

 각각 중국 춘추전국시대와 로마제국을 배경으로 한 역사서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서 여름휴가철 읽을만한 책을 추천해 달라는 팔로워(follower)들의 요청을 받고 “재미있게 읽은 책들 중에 ‘열국지’와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열국지’에 대해서는 “한 질이 10권으로 돼있어 좀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겠다”는 말도 곁들였다.

 ‘열국지’는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로 명나라 문장가 풍몽룡이 민간에 전해져오던 판본을 개작하여 완성한 작품.

 공자,맹자,한비자,관중과 포숙아,여불위와 진시황 등 수많은 인물들의 등장 속에 550여년간에 걸친 수십 나라의 흥망성쇠를 그린다.

 ‘또 하나의 로마인 이야기’는 ‘로마인 이야기’를 쓴 일본인 베스트셀러 작가 시오노 나나미의 2007년작으로 로마제국의 탄생부터 전성기까지의 통치철학과 제도를 기술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