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나그네가 산골에서 길을 잃어 외딴집을 찾아 들어갔는데, 아리따운 주인 여자가 혼자 있었다. 겨우 간청해서 잠을 청하는데 절색인 주인 여자가 자꾸 떠올라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후 주인 여자가 문을 두드리며 말했다.
“저기… 나그네님…. 혼자 주무시기에 쓸쓸하시죠?”
“네, 솔직히 그…그렇습니다.”
“그럼 잘됐군요. 길 잃은 노인이 또 한분 왔어요.”
●20번만 외우면
어느 학교의 영어수업 시간. 아이들이 단어 외우는 것을 보다 짜증이 난 선생님이 보다 쉽게 외우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얘들아 단어를 20번씩만 읽으면 그건 내 것이 된단다.”
그러자 구석에 앉아 있던 영희가 주문을 외우듯 중얼거렸다.
“철수야, 철수야, 철수야, 철수야….”
나그네가 산골에서 길을 잃어 외딴집을 찾아 들어갔는데, 아리따운 주인 여자가 혼자 있었다. 겨우 간청해서 잠을 청하는데 절색인 주인 여자가 자꾸 떠올라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후 주인 여자가 문을 두드리며 말했다.
“저기… 나그네님…. 혼자 주무시기에 쓸쓸하시죠?”
“네, 솔직히 그…그렇습니다.”
“그럼 잘됐군요. 길 잃은 노인이 또 한분 왔어요.”
●20번만 외우면
어느 학교의 영어수업 시간. 아이들이 단어 외우는 것을 보다 짜증이 난 선생님이 보다 쉽게 외우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얘들아 단어를 20번씩만 읽으면 그건 내 것이 된단다.”
그러자 구석에 앉아 있던 영희가 주문을 외우듯 중얼거렸다.
“철수야, 철수야, 철수야, 철수야….”
2010-11-02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