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한민국영화대상 작품상 등 3관왕

‘시’, 대한민국영화대상 작품상 등 3관왕

입력 2010-11-19 00:00
업데이트 2010-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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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시’가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주요 3개 부문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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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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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는 남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다.

시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차지했다.

시는 앞서 열린 부일영화상, 영평상, 대종상에서도 작품상과 각본상(시나리오상)을 모두 수상한 바 있다.

모두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아저씨’는 원빈과 김새론에게 각각 남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을 안긴 것을 비롯해 촬영, 조명, 편집, 시각효과, 음악상 등 7개부문을 싹쓸이했다. 원빈은 대종상에 이어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도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서영희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이 영화를 연출한 장철수 감독은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장 감독은 영평상과 대종상에서도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신인남우상은 ‘방자전’의 송새벽에게 돌아갔다. 송새벽은 부일영화상과 영평상에 이어 올해에만 3번째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방자전’은 미술상도 수상해 2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남녀 조연상은 ‘이끼’의 유해진과 ‘하녀’의 윤여정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원로배우 신성일이 받았다.

다음은 수상작 목록

▲최우수작품상 = 시

▲감독상 = 이창동(시)

▲남우주연상 = 원빈(아저씨)

▲여우주연상 = 서영희(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남우조연상 = 유해진(이끼)

▲여우조연상 = 윤여정(하녀)

▲신인남우상 = 송새벽(방자전)

▲신인여우상 = 김새론(아저씨)

▲신인감독상 = 장철수(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각본상 = 이창동(시)

▲미술상 = 박일현(방자전)

▲촬영상 = 이태윤(아저씨)

▲조명상 = 이철오(아저씨)

▲편집상 = 김상범, 김재범(아저씨)

▲시각효과상 = 박정률(아저씨)

▲음향상 = 공태원(심야의 FM)

▲음악상 = 심현정(아저씨)

▲공로상 = 신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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