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 “24절기 24각의 형태 응용…큰상 작업의 밑거름 될 것”
이연정씨
수상작 ‘퓨전 酒器세트’는 주안상 차림을 위한 식기 디자인으로, 우리 문화의 24절기를 의미하는 24각의 형태를 응용했다.
“이번 작품은 구상부터 마무리까지 제대로 된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으로 한 단계, 한 단계 일했습니다. 너무 큰 상을 받아 마음이 무겁기도 하지만 이 또한 제 작업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막 세라믹 디자인을 공부하며 즐거움을 많이 느꼈다.”는 작가는 “앞으로 남은 많은 시간 동안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0-12-21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