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아이들’이 ‘현빈앓이’를 눌렀다. 박용우 등이 출연한 ‘아이들’은 18~20일 전국 598개 상영관에서 52만 266명을 동원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현빈 신드롬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태용 감독의 ‘만추’는 540개 상영관에서 35만 3219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3주간 1위를 지켰던 김명민 주연의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29만 8623명을 모으는 데 그쳐 두 계단 내려갔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은 19만 2554명을 모아 4위에 올랐고, 리암 니슨 주연의 ‘언노운’은 17만 4039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11-02-2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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