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랩스 인투 나우(Collapse Into Now) 컬리지 록(대학가 중심 활동)의 원조. 1983년 데뷔 이후 30년 가까이 록 음악계의 아이콘으로 군림해 온 미국의 3인조 밴드 R.E.M.이 15집 앨범을 내놓았다. 로커 패티 스미스와 슈퍼밴드 펄 잼의 보컬 에디 베더 등 거물급의 참여로도 관심을 모았다. 30년된 밴드에게 충격적인 반전을 기대할 팬들은 없다. 마이클 스타이프의 신비로운 보컬과 서정적인 사운드는 딱 R.E.M이다. 3번째 트랙 ‘위베를린’(Uberlin)을 놓치지 말 것. 워너뮤직.
●스무드(Smooth) 일본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인 재일교포 3세 게이코 리(이경자)의 새 앨범. 비틀스의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verse), 노라 존스의 ‘돈 노 와이’(Don´t Know Why) 등 팝 발라드를 그만의 감성으로 노래했다. 맑은 미성이 대부분인 일본 여성 가수들과 달리 묵직하고, 흑인의 느낌마저 묻어나는 중저음대가 매력적이다. 소니뮤직.
●이 한 장의 명반 시리즈 35~37 클래식비평가 안동림씨가 추천하는 ‘이 한 장의 명반’ 시리즈 35~37편이 나왔다. 35편은 독일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빌헬름 박하우스가 1969년 6월 28~29일 오스트리아의 오시아흐에서 연 생애 마지막 연주 실황을 담았다. 36편은 지휘자 예브게니 므라빈스키와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차이콥스키 교향곡 4∼6번. 37편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 중 한명으로 꼽히는 헝가리 출신 야노슈 슈타커의 드보르자크 첼로협주곡이다. 유니버설뮤직.
●스무드(Smooth) 일본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인 재일교포 3세 게이코 리(이경자)의 새 앨범. 비틀스의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verse), 노라 존스의 ‘돈 노 와이’(Don´t Know Why) 등 팝 발라드를 그만의 감성으로 노래했다. 맑은 미성이 대부분인 일본 여성 가수들과 달리 묵직하고, 흑인의 느낌마저 묻어나는 중저음대가 매력적이다. 소니뮤직.
●이 한 장의 명반 시리즈 35~37 클래식비평가 안동림씨가 추천하는 ‘이 한 장의 명반’ 시리즈 35~37편이 나왔다. 35편은 독일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빌헬름 박하우스가 1969년 6월 28~29일 오스트리아의 오시아흐에서 연 생애 마지막 연주 실황을 담았다. 36편은 지휘자 예브게니 므라빈스키와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차이콥스키 교향곡 4∼6번. 37편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 중 한명으로 꼽히는 헝가리 출신 야노슈 슈타커의 드보르자크 첼로협주곡이다. 유니버설뮤직.
2011-03-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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