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성장기 생생하게 그린다

아이돌그룹 성장기 생생하게 그린다

입력 2011-04-21 00:00
수정 2011-04-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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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새 드라마 ‘빅히트’

아이돌 그룹의 성장 과정을 다룬 케이블 드라마가 나온다. 티캐스트의 오락전문 채널 E채널은 21일 밤 11시 13부작 드라마 ‘빅히트’를 첫방송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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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성장 과정을 그린 드라마 ‘빅히트’ 출연진. 왼쪽부터 김주영, 조성욱, 최아라, 조성우, 오송.  티캐스트 제공
아이돌 그룹 성장 과정을 그린 드라마 ‘빅히트’ 출연진. 왼쪽부터 김주영, 조성욱, 최아라, 조성우, 오송.
티캐스트 제공


‘빅히트’는 E채널과 드라마큐브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4인조 신인그룹 빅히트가 최고의 가수가 되는 과정을 통해 아이돌 그룹의 꿈과 희망, 사랑을 이야기한다. 탤런트 이주현이 냉정하고 이기적인 연예기획사 대표 구본걸 역을 맡았고, 왕년의 인기 작곡가 황좌수 역은 ‘태왕사신기’에 나왔던 박성웅이 연기한다. 소년원 출신의 가수 지망생 김산은 신인 김주영이 맡았고, CF 속 아이스크림 소녀로 유명한 최아라가 인기 걸그룹 멤버 은하 역으로 출연한다. 최아라는 “아이돌 역이라 춤과 노래가 드라마에 많이 들어가서 틈나는 대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빅히트’에는 연예인 자살과 불공정 계약문제, 연예기획사 연습생들의 어려움 등 연예계 이면의 어두운 현실도 등장한다. 연출을 맡은 박찬율 피디는 “‘빅히트’는 아이돌의 성장 드라마인 만큼 지상파에서 다루지 못하는 연예계 내부 얘기도 다룰 생각”이라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계약 문제와 연습생들의 고통을 솔직하게 담았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11-04-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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