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장훈·서경덕, 뉴욕에 위안부 포스터 부착

김장훈·서경덕, 뉴욕에 위안부 포스터 부착

입력 2012-01-13 00:00
업데이트 2012-01-13 13: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가수 김장훈과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일본 도쿄에 이어 미국 뉴욕 중심가에 일본군 위안부 포스터를 부착했다.
이미지 확대
서경덕(왼쪽)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가수 김장훈이 미국 뉴욕의 중심가에 부착한 일본군 위안부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7-12일 뉴욕 중심가에 1천500장의 포스터를 부착했다. 연합뉴스
서경덕(왼쪽)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가수 김장훈이 미국 뉴욕의 중심가에 부착한 일본군 위안부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7-12일 뉴욕 중심가에 1천500장의 포스터를 부착했다.
연합뉴스
서 교수는 13일 “현지 한국 유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 7-12일 뉴욕 맨해튼의 소호, 타임스퀘어, 월스트리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 곳곳에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알리는 포스터 1천500장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들리나요(DO YOU HEAR?)’라는 제목의 이 포스터는 지난달 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린 전면 광고와 같은 것이다. 포스터 제작 비용은 김장훈이 후원했다.

서 교수는 “도쿄 거리에 포스터를 붙이자 많은 일본인이 연락을 해오는 등 관심을 보였다”면서 “세계 각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뉴욕에 포스터를 붙여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여론을 환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 및 위안부 문제에 관한 영문 웹사이트인 ‘다음 세대를 위해(www.ForTheNextGeneration.com)’에 포스터 원본 파일을 올려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김장훈과 서 교수는 앞서 지난 3-4일 도쿄 중심부에 같은 내용의 포스터 1천500장을 부착,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