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TV 하이라이트]

[24일 TV 하이라이트]

입력 2012-07-24 00:00
수정 2012-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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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책 읽기(KBS1 밤 12시 30분)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고대를 아우르는 인간의 역사이며 서사문학이다. 헤로도토스는 10여 년간 몇 차례에 걸쳐, 당시로는 경탄할 만한 긴 여행을 했다. 그 여행을 바탕으로 각지의 지리와 문화, 역사 등 온갖 지식을 아울러 불멸의 고전 ‘역사’로 남겼는데…. 과연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우리의 인생사에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

●1 대 100(KBS2 밤 8시 50분) 2012 런던올림픽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해줄 KBS 미녀 아나운서 김보민과 샤우팅 해설의 주인공인 최고의 축구 해설가 한준희가 각각 1인에 도전한다. ‘연예인퀴즈군단’, ‘KBS 해설위원’, ‘서울대학교 유도부’, ‘리듬체조 선수 모임’, ‘LH양궁선수단’, 그리고 70인의 예심통과자들의 불꽃 튀는 승부도 함께한다.

●일일연속극 그대 없인 못살아(MBC 밤 8시 15분) 아무것도 모르는 어머니는 가영에게 전복죽을 전해 주며 감사의 인사를 한다. 미자(윤미라)는 민도를 자신의 집에 데려올 속셈으로, 어머니가 없는 틈을 타 예단을 거하게 보낸다. 기찬은 유치원에서 일일 체험 소감문을 잘 써 왕메달을 받은 기념으로 현태에게 떡볶이와 오뎅을 사려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태어난 지 100일이 지나서도 목을 가누지 못했던 대희는 열 살이 된 지금까지도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지내야 하는 대희는 잦은 폐렴과 심혈관계 질환 증상으로 여러번 생사의 기로에 서기도 했다. 하지만 눈동자만으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 지금이 엄마는 감사하기만 하다.

●희망풍경(EBS 밤 12시 5분)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고정욱씨는 어린 시절 앓은 소아마비로 1급 지체 장애인이 되었다. 하지만 1999년 ‘아주 특별한 우리 형’이라는 동화를 처음 썼고, 그 이후 줄곧 장애인이 나오는 동화만 쓰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 22권의 인세를 기부한 기부천사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에서는 고정욱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 이야기를 담아 본다.

●멜로다큐-가족(OBS 밤 11시 5분) 청주 상당구 수동에 특별한 이발관이 있다. 이발용 의자는 달랑 한 개, 빈 구석도 없이 골동품으로 가득 매운 남기성씨네 이발관이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기성씨네 이발관은 서울은 물론 미국에서도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있을 정도다. 단골손님을 부르는 기성씨의 유별난 취미는 골동품을 수집하는 것이라는데….

2012-07-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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