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여성 음악인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위한 음반을 28일 발매했다.
음반유통사 미러볼뮤직은 한희정, 정민아, 오지은, 무키무키만만수,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송은지 등 홍대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혹은 밴드의 멤버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위한 음반 ‘이야기해주세요’를 오늘 발매했다고 28일 전했다.
이 음반은 지난 4월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과 씨클라우드에서 연 ‘이야기해주세요’ 제작비 후원 공연 이후 4개월 만에 완성됐다.
영화 ‘봉자’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 삽입된 이상은의 ‘성녀’와 강허달림의 ‘레드마리아’, 투명의 ‘스테로(Stero)’ 등 세곡과 함께 창작곡들로 구성된다.
미러볼뮤직은 “레게, 삼바, 일렉트로니카, 포크,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수록곡에는 바로 잡혀지지 않은 역사, 사과조차 받지 못한 한 많은 삶을 살아 온 할머니들과 폭력에 노출된 이 시대 여성을 위로하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소개했다.
이어 “위안부 문제를 다룬 첫 편집음반이라는 점 외에도 여성 음악인들이 모이고, 전 제작 과정을 음악인들 스스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음반유통사 미러볼뮤직은 한희정, 정민아, 오지은, 무키무키만만수,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송은지 등 홍대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혹은 밴드의 멤버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위한 음반 ‘이야기해주세요’를 오늘 발매했다고 28일 전했다.
이 음반은 지난 4월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과 씨클라우드에서 연 ‘이야기해주세요’ 제작비 후원 공연 이후 4개월 만에 완성됐다.
영화 ‘봉자’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 삽입된 이상은의 ‘성녀’와 강허달림의 ‘레드마리아’, 투명의 ‘스테로(Stero)’ 등 세곡과 함께 창작곡들로 구성된다.
미러볼뮤직은 “레게, 삼바, 일렉트로니카, 포크,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수록곡에는 바로 잡혀지지 않은 역사, 사과조차 받지 못한 한 많은 삶을 살아 온 할머니들과 폭력에 노출된 이 시대 여성을 위로하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소개했다.
이어 “위안부 문제를 다룬 첫 편집음반이라는 점 외에도 여성 음악인들이 모이고, 전 제작 과정을 음악인들 스스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