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천910억-4천930억..2009년 이후 최저
MBC는 올해 광고 매출이 작년보다 약 1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MBC는 12일 특보에서 “지상파 영향력 감소 및 시청률 하락으로 올해 본사 기준 광고 매출이 4천910억-4천930억 원으로 작년 5천971억원보다 17.4%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2009년 국제 금융 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상파 시장 내 광고 매출 점유율도 작년 25%에서 올해 22.7%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MBC는 광고 매출 감소의 이유로 지상파의 영향력 하락에 따른 시장 규모 축소와 파업으로 인한 시청률 하락, 미디어렙 관련 차별적 규제로 인한 영업력 약화 등을 꼽았다.
MBC는 국내외 경기 회복 부진으로 내년 광고 매출도 5천300억 원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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