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고궁 야간 특별관람…내달 8일 예매 시작

가을철 고궁 야간 특별관람…내달 8일 예매 시작

입력 2015-09-23 09:38
수정 2015-09-23 09: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화재청은 가을밤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내달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경복궁은 매주 화요일, 창경궁은 월요일에 정기 휴무라 이날은 제외된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9시까지 해야 한다. 이 기간에는 경복궁 경내 국립고궁박물관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일일 최대 관람 인원은 각각 2천500명이며, 입장권 구매는 여름과 마찬가지로 1인당 4매로 제한된다.

일반인은 10월 8일 오후 2시부터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은 현장 구매 혹은 전화 예매가 가능하며, 외국인은 현장 구매만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관람과 같은 경복궁 3천원, 창경궁 1천원이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각 50명씩 무료 관람이 허용된다.

한편 이번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경복궁에서는 10월 16∼30일 국악과 클래식 무대가 펼쳐지고, 10월 31일과 11월 1일에는 청년 국악인들이 꾸미는 ‘반짝쿵 콘서트’가 열린다.

창경궁에서는 10월 20∼22일 ‘고궁무악전(古宮舞樂傳)-위대한 시간 앞에 들다’ 공연이 개최되고, 매주 금∼일요일에는 퓨전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