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고조리서 15종 분석… 전통주 76종·안주 96가지 현대 레시피 수록
오는 7일 한식진흥원 이음홀서 출간 기념 북콘서트 개최
고조리서에서 찾은 주안상. 숙명여자대학교 전통음식 연구진 제공
조선시대 고조리서에 담긴 전통주와 안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신간 ‘고조리서에서 찾은 주안상’이 출간됐다.
이 책은 숙명여자대학교 전통음식 연구진(진소연, 김필화, 임정희, 추은정, 배희연)이 집필한 전통주·안주 페어링 안내서로, 조선시대 고조리서 15종을 분석해 구성됐다. 사계절 주안상 문화를 한 권에 담아 과거의 식문화를 오늘날 식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저자진은 조선시대 문헌에 기록된 전통주 76종과 안주 96가지를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시피 96가지를 수록했다. 단순 복원이 아니라 현재의 조리 환경에서도 구현 가능한 방식으로 정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은 고조리서 원문, 현대어 해석, 일러스트, 완성 음식 사진을 함께 배치해 전통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고문헌을 기반으로 실제 복원된 전통주 사례도 소개한다.
저자진은 “조선시대에는 술이 음식 문화의 중심이었으나 현대에는 분리된 기호품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이 책은 술과 음식이 하나의 식문화로 작동해온 역사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출간 기념 북콘서트는 오는 2월 7일 한식진흥원 이음홀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조선시대 전통주와 안주, 사계절 주안상 문화를 주제로 저자와 독자 간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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