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49주년을 맞은 서울바로크합주단이 오는 1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특별 연주회를 연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이가 내한해 그의 음악 세계를 오롯이 전달한다. 그는 차이콥스키의 ‘명상’을 연주하고 모차르트 교향곡 29번을 지휘할 예정이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과 라벨의 ‘치간느’(집시)도 선사한다. 서울대 고(故) 전봉초 교수가 1965년에 창단한 서울바로크합주단은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는 전문 실내악단이다. 3만~10만원. (02)580-1300.
2014-04-10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