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밴드 多 모여라…최고의 신예 가린다

신예밴드 多 모여라…최고의 신예 가린다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17-01-16 17:42
업데이트 2017-01-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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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신인 뮤지션 발굴 ‘2016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

최근 인디 음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신진 밴드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오는 2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리는 ‘2016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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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경쾌한 댄서블 록을 연주하는 더 한즈, 화려한 브이제잉을 통한 음악과 영상의 조화가 돋보이는 실리카겔, 브리티시 팝과 북유럽 감성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스테레오타입, 일상의 감성을 재즈 선율에 얹은 이지호 트리오, 강렬한 얼터너티브 록을 들려주는 더 베인, 블루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록 사운드를 구사하는 호랑이아들들, 혼성 브라스 밴드 오리엔탈 쇼커스, 심미적인 포스트 록을 지향하는 끝없는 잔향속에서우리는(안다영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K-루키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신인 뮤지션 발굴·육성 프로젝트다. ‘K-루키즈’ 선정 팀은 공연, 음반 제작, 음악 페스티벌 출연,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5월 정식으로 데뷔 앨범을 내지 못했거나 발매 1년 미만을 대상으로 벌인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호랑이아들들 등 8개팀은 그간 두 팀씩 짝을 이뤄 기획공연을 펼쳤다.

현장 팬 투표와 심사위원단 7인 평가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이 주어진다.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이끄는 관록의 밴드 부활, 실력파 보컬 그룹 마마무, 지난해 K-루키즈 우승팀 보이즈 인 더 키친 등이 축하 무대를 꾸민다. 무료 공연이다. K-루키즈 페이스북(facebook.com/K.Rookies)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7-01-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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