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영 ‘폭도, 붉은 산의 맹수들’ 콘텐츠대상

정훈영 ‘폭도, 붉은 산의 맹수들’ 콘텐츠대상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3-11-15 02:09
업데이트 2023-11-15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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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콘텐츠진흥원 공동 주최
스토리부문 수상작 15편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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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도, 붉은 산의 맹수들’로 올해 콘텐츠대상을 받은 정훈영(오른쪽) 작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폭도, 붉은 산의 맹수들’로 올해 콘텐츠대상을 받은 정훈영(오른쪽) 작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3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시상식을 열고 대상작인 정훈영 작가의 ‘폭도, 붉은 산의 맹수들’을 비롯해 15편을 선정·발표했다.

대상작은 구한말 일본군에 맞서는 사냥꾼들의 이야기로 일본 유학생 출신 젊은 여성들이 이들과 동행하며 독립군 자금으로 쓰일 자금을 지키려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담았다.

최우수상은 일제강점기 한옥 건축가를 등장시켜 주인공의 의지와 활약을 표현한 박윤선의 ‘북촌’, 동물 복지와 관련된 주제 선정 및 애니메이션으로의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나연의 ‘초이스’, 양반과 천민의 상반된 처지인 두 여인이 동지가 되어 도망치는 탈주극을 흥미롭게 다룬 조윤의 ‘윤씨남정기’, 역사적 사건을 통해 남녀 주인공 캐릭터의 의외성과 매력을 그려 낸 스튜디오 요신의 ‘전기수’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더덕정승 한효순’(이병상), ‘9급 공무원 염라’(송지연), ‘모던탁시’(민미정) 등 10편이 수상했다. 올해 15주년을 맞아 그간 공모전에서 소개된 작품 중 드라마 ‘태양의 후예’ 원작인 김원석의 ‘국경 없는 의사회’ 등 성공적인 작품 5편은 특별상을 받았다.

김기중 기자
2023-11-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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