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낭독 모임 시작…해설과 토론도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낭독 모임 시작…해설과 토론도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9-04-01 17:14
업데이트 2019-04-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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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8월26일까지 20회 예정 매주 월 오후 7~9시
참가 자격·회비 무료…교재는 난중일기·임진장초 등
세계기록유산 등재 눈앞 난중일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실한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  << 문화재청 제공 >>
세계기록유산 등재 눈앞 난중일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실한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
<< 문화재청 제공 >>
이순신 장군의 삶이 현대의 우리에게 주는 여러 교훈을 찾고, 그의 삶을 닮고자 하는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낭독 모임’이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장군이 남긴 기록을 시민들이 함께 읽음으로써 그의 정신을 되새기고, 오늘에 적용해보기 위함이다. 2017년 시작된 이 낭독 모임은 그해 10차례에 걸쳐 ‘난중일기’를 읽었다, 지난해에는 난중일기와 비롯해 장군의 보고서인 ‘임진장초’와 편지 모음집인 ‘서한첩’을 시민들과 함께 7차에 걸쳐 읽어냈다. 낭독 모임은 참석자들이 돌아가면서 매회 장군의 기록을 소리 내어 읽고, 당시 배경에 대한 해설로 이어진다.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 및 응답과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8월 26일까지 20회로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열린다. 첫회는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뒤쪽 해치마당(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9번 출구 안쪽)에서 열리고, 2회부터는서울 사당역 품카페에서 진행된다. 회비는 무료이고, 낭독회 참가 자격은 없다. 낭독회 교재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난중일기나 임진장초 등이면 된다. 문의는 010-4781-3780.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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