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봄의 웰니스 관광지 3곳을 선정, 소개했다. 서귀포 토평동의 ‘청재설헌’은 잘 자고 잘 먹고 편히 쉴 수 있는 숲속의 집이다. 낮에는 통유리창을 열고 책을 읽기 좋고, 밤에는 검푸른 밤하늘에 흘러가는 달빛을 구경할 수 있다. 서귀포 치유의숲은 평균 수령 60년 이상의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자라는 숲이다. ‘굴이영’, ‘엄부랑’ 숲길 탐방, 쉼팡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산책을 끝내고 내려와 향토 음식 ‘차롱치유밥상’을 맛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제주 한경면 환상숲곶자왈에선 ‘담앙족욕’을 즐길 수 있다. 제주 자생식물을 활용한 한방 족욕테라피다. 제주 특유의 숲인 곶자왈을 느리게 걷는 맛도 각별하다.
‘헬스 리조트’를 추구하는 ‘더 위’(THE WE)가 개관 7주년을 맞았다. 위 호텔 제주, 위 병원 등으로 구성된 복합 리조트다. ‘더 위’는 한라산 중산간의 깊은 숲 한가운데에 있다. 부지가 20만㎡(약 6만평)에 달한다. 화산 암반수 등을 활용한 각종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위 호텔 제주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21~22년 웰니스 추천 관광지’, 제주관광공사의 ‘제주 웰니스 관광 15선’ 등에 선정됐다.
부산시티투어 버스가 3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대표노선인 해운대 라인과 태종대 라인부터 시작됐다. 주중 1시간 간격, 주말 30분 간격이다.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월, 화요일은 쉰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테마·야경 코스는 운행하지 않는다.
2021-03-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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