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솔로 3집 발표
“기존에 선보였던 사운드보다 밀도있고 한층 그루브(groove)한 사운드의 솔을 들려주겠다.”‘솔의 대부’ 바비킴(본명 김도균·37)이 다음달 말 솔로 3집으로 돌아온다. 솔로 정규 앨범을 내는 것은 2006년 말 발표한 ‘팔로 유어 솔’ 이후 약 3년 만이다. 힙합그룹 ‘부가킹즈’도 이끌고 있는 그는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 중이다. 지난달 서울가요대상에서는 R&B상을 거머쥐었다.
바비킴
일본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의 유명 공연장인 오사카 빌보드라이브에서 3월28일 단독 공연을 갖는다. R&B 가수 바비 브라운, 재즈 보컬리스트 다이안브리스, 펑크 그룹 쿨 앤 더 갱 등 세계적인 뮤지션이 바비킴에 앞서 공연한다. 바비킴은 이 공연을 계기로 일본시장을 본격 공략할 작정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0-02-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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