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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마스크 벗은 채 풀 파티 강행한 호텔 고발키로… “참석자 명단도 반쪽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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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8-04 19:52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풀 파티를 개최한 강릉의 한 호텔이 파티 참석자들의 명단을 절반만 자치단체에 제출해 고발될 처지에 놓였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1일 주문진읍의 한 대형 호텔에서 수십 명이 풀 파티를 벌이는 현장을 급습했다. 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호텔 측에 10일간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앞서 강릉시는 이 호텔에서 공연이 세 차례 예정돼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달 30일 호텔을 찾아 파티 등을 금지하라는 행정명령을 통보했고, 행사를 취소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시는 이튿날인 지난달 31일 다시 호텔 15층에 있는 수영장을 점검하려고 했으나 호텔 측은 “VIP 고객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며 현장 점검을 사실상 거부했다.

이후 강릉시는 경찰과 함께 호텔에 들어가 풀 파티 현장을 확인했다. 시는 호텔에 4일까지 당시 풀 파티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과 주소 등을 제출하라고 공문을 보냈으나 호텔 측은 20여 명의 명단만 보내왔다. 강릉시가 당시 풀 파티 현장에서 파악한 파티 참여자만 40여 명에 달한다. 강릉시는 해당 호텔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한편 김한근 강릉시장은 방역지침을 어긴 호텔을 고발하는 것에 미온적인 직원들을 질책했다. 김 시장은 “지난 3일 풀 파티 참가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즉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발하라고 지시했다”며 “방역수칙을 위반한 호텔을 영업정지한 것에 이어 고발까지 하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 관계자들이 머뭇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호텔은 외부에 ‘정부 지침으로 부대시설 전체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고지한 상태다. 그러나 해당 호텔은 한 건물에 2개 법인이 숙박업 신고를 해 놓은 상태여서 이번에 영업정지를 받지 않은 법인은 여전히 영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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