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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산방산… 천혜의 제주 자연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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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11-30 01:17 미술/전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새달 1일 ‘제주의 자연…’ 특별전

민관 연구기관 제주 지역서 조사
생물표본·사진·영상 300점 소개
천지연과 천제연폭포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무태장어가 새로 발견된 정방폭포의 모습.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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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연과 천제연폭포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무태장어가 새로 발견된 정방폭포의 모습.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국립문화재연구원,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제주 서귀포 지역의 자연을 주제로 한 공동 특별전시회 ‘제주의 자연, 세계의 유산이 되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문화재연구원과 한국동굴생물연구소 등 민관 12개 기관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서귀포 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 천연기념물인 평대리 비자나무숲을 포함해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안덕계곡, 산방산, 정방폭포 등 제주 전역에서 다양한 생물분류군을 조사한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회에서는 ▲천연기념물 흑비둘기, 흑두루미, 독수리 등 조류 ▲포유류(노루, 족제비 등) ▲곤충(제주풍뎅이, 한라산누에나방 등) ▲식물(지네발난, 탐라산수국 등)을 포함한 약 300점의 다양한 생물 표본과 현장조사 사진, 영상을 선보인다. 특히 그동안 천지연과 천제연폭포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무태장어가 정방폭포에서 서식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한 것도 이번 전시 내용에 포함된다. 국립문화재연구원 측은 “이번 특별전시회 개최를 통해 자연유산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2022-11-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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