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부 화롄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철거 작업에 들어간 톈왕싱 건물. 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대만 측은 최근 인도적 지원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도적 지원금은 대만 복지부 산하 공설기관인 진재기금회를 통해 일괄적으로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자연재해·재난 등으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은 해당국에서 지원받겠다는 의사를 밝혀야 가능하다. 지난 3일 대만 동부 화롄현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지난 10일 기준 16명이 사망하고 11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2024-04-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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