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전시·체험으로 즐기는 국내 온라인게임의 역사

넥슨, 전시·체험으로 즐기는 국내 온라인게임의 역사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9-07-17 18:00
수정 2019-07-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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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컴퍼니의 사회공헌재단 넥슨재단이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게임을 게임하다/invite you_’를 개최한다. 관람객이 온라인게임을 하듯 참여와 성장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넥슨 제공
넥슨 컴퍼니의 사회공헌재단 넥슨재단이 18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게임을 게임하다/invite you_’를 개최한다. 관람객이 온라인게임을 하듯 참여와 성장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넥슨 제공
국내 최초 온라인 게임 ‘단군의 땅’ 25주년을 기념해 넥슨재단이 18일 국내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색다른 시각으로 게임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전시회를 개막한다.

넥슨 컴퍼니의 사회공헌재단인 넥슨재단은 오는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온라인게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형상화한 전시회 ‘게임을 게임하다/invite you_’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 주고, 게임에 대한 사회·문화적 인식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전시다.

전시에서는 온라인게임의 핵심 특성인 ‘참여’와 ‘성장’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각각 다른 플레이를 통해 쌓여 가는 데이터를 확인하고 해석할 수 있다. 온라인게임의 채팅창 명령어로 사용하는 슬래시(/)를 차용한 전시명은 지금까지 온라인 게임을 즐겼거나 즐기고 있는 모든 플레이어들을 소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시 기획 전반은 컴퓨터와 게임문화의 역사를 전시하는 넥슨컴퓨터박물관이 맡았다. 2013년 개관한 이 박물관은 보는 전시에서 탈피, 관람객이 참여하며 소통·교감하는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 넥슨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도 전시 기획에 함께 참여해 게임 속 다양한 기술 콘텐츠를 예술적 문맥으로 시각화해 온라인게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9-07-18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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