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9일 통일부의 작년 대북정책 평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표시하면서 그 연장선에서 올해 남북관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신문은 이날 ‘시대는 겨레를 과감한 통일진군에로 부른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얼마전 통일부 당국자들 속에서 지난해를 ‘남북관계에서 원칙을 지킨 한해’라는 등의 평가가 나왔다”며 이것은 “남조선 당국이 올해에도 북남관계 개선을 달가워하지 않으면서 대결로 줄달음칠 것이라는 우려를 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 개선의 기회는 응당 결실을 봐야 한다”며 남한 당국에 6.15공동선언의 이행과 “비핵.개방.3000 같은 반통일대결정책을 전면 파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민족적 화해와 협력은 통일의 선결 과제’라는 제목의 논설에서도 남북간 화해.협력을 역설하면서 “북남관계 개선을 진실로 바라는 사람이라면 협애한 대결관념을 버리고 개별적인 주의주장이나 당리당략의 좁은 울타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신문은 이날 ‘시대는 겨레를 과감한 통일진군에로 부른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얼마전 통일부 당국자들 속에서 지난해를 ‘남북관계에서 원칙을 지킨 한해’라는 등의 평가가 나왔다”며 이것은 “남조선 당국이 올해에도 북남관계 개선을 달가워하지 않으면서 대결로 줄달음칠 것이라는 우려를 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 개선의 기회는 응당 결실을 봐야 한다”며 남한 당국에 6.15공동선언의 이행과 “비핵.개방.3000 같은 반통일대결정책을 전면 파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민족적 화해와 협력은 통일의 선결 과제’라는 제목의 논설에서도 남북간 화해.협력을 역설하면서 “북남관계 개선을 진실로 바라는 사람이라면 협애한 대결관념을 버리고 개별적인 주의주장이나 당리당략의 좁은 울타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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