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3일 침몰 천안함 함미 부분에서 실종된 남기훈(36) 상사의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너무나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한주호 준위의 영웅적 희생과 어민들의 희생도 견디기 힘든 비극인데 실종 장병이 희생돼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실종장병 가족들도 희망을 잃지 말고 조금 더 기다려주고 국민도 인내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 총리는 이날 경남 창녕군 함안보 공사 현장과 부산권역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경남 양산시 물금취수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4대강 살리기 사업 진척현황을 점검했다.
한편 정부는 4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당.정.청 8인 회동을 실종장병 시신 발견과 저인망어선 ‘금양98호’ 침몰 등 대책 마련을 위해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정 총리는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한주호 준위의 영웅적 희생과 어민들의 희생도 견디기 힘든 비극인데 실종 장병이 희생돼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실종장병 가족들도 희망을 잃지 말고 조금 더 기다려주고 국민도 인내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 총리는 이날 경남 창녕군 함안보 공사 현장과 부산권역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경남 양산시 물금취수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4대강 살리기 사업 진척현황을 점검했다.
한편 정부는 4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당.정.청 8인 회동을 실종장병 시신 발견과 저인망어선 ‘금양98호’ 침몰 등 대책 마련을 위해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