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62주년 제헌절 경축식 열려

국회서 62주년 제헌절 경축식 열려

입력 2010-07-17 00:00
수정 2010-07-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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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주년 제헌절 경축식이 17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용훈 대법원장과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정운찬 국무총리,양승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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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회에서 열린 62회 제헌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국회에서 열린 62회 제헌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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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정의화.홍재형 국회부의장과 김수한.이만섭.박관용.김원기.임채정.김형오 전 국회의장,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헌법이야말로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의 절대적인 견인차가 돼왔다”며 “그러나 우리 국가사회 공동체가 과연 헌법정신에 따라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자괴감이 드는 것도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권을 상실했던 우리나라가 한세기만에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할 기회가 찾아왔다”며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날개인 헌법정신을 제자리로 복원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경축사에서 “법대로의 국회,의원중심의 국회,국회다운 국회를 만들어 헌법에 담긴 위대한 선각자들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검소하게 치르라는 박 의장의 지시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매년 이어온 전직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의 오.만찬도 생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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